의정부시는 시민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잠실행 광역버스 G6000번과 G6100번을 증회, 10월 23일부터는 해당 증회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를 도입한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시민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잠실행 광역버스 G6000번과 G6100번을 증회 운행 중이며, 10월 23일부터는 해당 증회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G6000번 노선은 9월 30일부터 총 4회 증회되어 출근 시간(오전 7시 5분, 7시 45분) 2회, 퇴근 시간(오후 7시 15분, 8시 25분) 2회가 추가 운행 중이다.
G6100번 노선은 10월 13일부터 출근 시간(오전 6시 45분, 7시 20분) 2회, 퇴근 시간(오후 6시, 6시 55분) 2회가 증회됐으며, 기존 오후 8시 30분 출발분은 오후 5시 40분으로 조정됐다. 이를 통해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이 완화되고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23일부터는 증회된 2개 노선의 운행 시간대에 좌석예약제가 도입된다.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리(MiRi)’를 통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이 마감된 후에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탑승이 가능하다.
좌석예약제는 탑승 혼잡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운행을 가능하게 해 승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광역버스 증회와 좌석예약제 시행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변화의 시작”이라며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