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농가 맞춤형 농기계 11월부터 신청접수 시작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영농철 적기 사용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농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소형농기계, 농산물 생산비 절감 장비, 친환경 육묘상자 처리제 등 총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소형농기계 보급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 ▲농업용 유류저장탱크 ▲농작업용 편의의자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친환경농산물 생산영양제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읍·면 심의회를 거쳐 우선순위자를 추천하고,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농정분과의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군은 예산과 세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현장 노동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기간 내 신청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읍·면사무소나 고흥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830-5375, 5376, 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