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지난 22일 여주역세권 여주초 이전 부지(여주시 교동 646-1)에서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 여주초 교육가족,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여주초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학습·체육 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공공시설이다. 총 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여주시 예산 182억 원이 포함됐다.
시설은 연면적 6,77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체육관, 대강의실, 돌봄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조성되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여주시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여주역세권을 대표하는 교육·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초 학교복합시설은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