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먹자골목서 ‘불광 나들이 캠페인 및 트레킹 투어’ 개최 (사진=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에서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불광 나들이 캠페인 및 트레킹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골목형상점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불광 나들이 캠페인’에서는 메타·네이버 기자단과 제휴 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소비 촉진을 위한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점가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SNS에 후기를 게시하면 선착순 50명에게 5천 원을 환급하며,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트레킹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한국과 중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북한산 트레킹과 상점가 체험에 참여해 SNS를 통해 불광먹자골목을 홍보할 예정이다.
불광먹자골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캐릭터 ‘다랑이&다솔이’ 리디자인 ▲다국어 리플릿 및 홍보 키링 제작 ▲온라인 랜딩페이지 구축 등을 완료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기반도 강화했다.
김산 불광먹자골목 상인회장은 “불광 상권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내외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