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 목공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공포·시행 (사진=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목공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목공체험은 정서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어왔으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재료비 부담으로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목공 재료비 감면 규정’을 신설해 사회적 약자층이 보다 쉽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은평구는 관내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목공 프로그램’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서울 119특수구조단 소방관을 위한 ‘치유 목공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정서적 치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서적·신체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에게 목공을 통한 회복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예방복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