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를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부문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네 개 부문으로,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를 위한 ‘대상’(상금 500만 원), 중견 작가를 위한 ‘작가상’(200만 원), 청년 문인을 위한 ‘청년작가상’(100만 원) 부문으로 나뉜다.
대상과 작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둔 적이 있는 문학인이 최근 2년 이내 발표한 작품 또는 작품집으로 응모할 수 있다. 청년작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문학상은 삼척을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삼척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인 심동석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깊이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