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 여유당 조경아카데미’ 성료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월 15일과 22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여유당 조경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조경관리 실무교육과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총 67명의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참여해 조경수 식재·전정 기술, 병해충 진단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강의를 들었으며, 자연 속에서 명상과 마음 챙김을 배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박상효 ㈜늘푸른이야기 원장은 산림기사 및 나무의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실질적인 조경관리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진호 건축관리과장은 “남양주시 인구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조경아카데미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