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휴식과 힐링을 위한 감정아로마 만들기’ 성료(좌 박주연, 우 홍지현)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 휴먼북라이브러리에서 시민 대상 협업강좌 ‘휴식과 힐링을 위한 감정아로마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아로마테라피와 감정관리를 결합해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두 명의 휴먼북이 함께 참여했다.
박주연 휴먼북은 에센셜 오일의 효능과 향의 심리적 효과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오일을 블렌딩해 감정 아로마 향수를 제작하도록 이끌었다. 그는 “향기는 감정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는 언어”라며 “오늘의 체험이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현 휴먼북은 ‘감정관리 마인드셋’을 주제로 감정조절 5단계와 인간관계 회복을 위한 감정코칭 기법을 전했다. 그는 “감정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표현해야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향기를 통해 내 감정을 돌아볼 수 있었다”, “감정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휴먼북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