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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가 운영하는 청년쉼터 ‘다락(多樂)’에서 열린 첫 대규모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목포시는 지난 10월 18일 청년쉼터 다락에서 열린 ‘다락도 락이다’ 로컬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행사가 지역 청년,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고, 지역 사회적 기업인 ㈜쿠레레, ㈜엑스포비, 무안의 ㈜피크베리머치가 공동 주최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로컬 캐릭터 전시 및 팝업스토어 ▲티셔츠 제작 체험 ▲굿즈 판매 ▲옥수수크림라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케이팝 랜덤플레이댄스 ▲저go리 크루 공연 ▲디제잉 파티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락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행사로, 공간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지역 청년문화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적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이기도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년쉼터 다락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락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