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땅 마른 뒤 마늘 파종하세요”… 배수 관리 철저 당부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비로 중부 내륙지역의 한지형 마늘 파종이 지연되고 있다며, 토양과 종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단양 지역의 경우 10월 중순까지 강우일수가 17일, 강우량이 216mm로 평년 대비 3배 이상 많아 밭이 과습해 파종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농기원은 “한지형 마늘은 생육 속도가 느껴 월동 전 뿌리 활착...
단단한 육질에 알싸한 맛이 일품인 단양마늘.[사진=단양군]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고급화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단양 마늘의 종구(씨마늘) 순도 관리와 토양 특성 분석을 강화, 명품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일부 농가에서 발생한 이형주(異形株) 현상과 품종 순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단양의 대표 지질인 ‘테라로사(붉은 흙)’가 마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군은 ‘단양 마늘 종구 순도 및 품질 향상 방안 연구’를 통해 품질 95% 이상 유지가 가능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을 세운다.
최근 단양 마늘 씨알 전문생산 농가 육성 과정에서 타 품종 혼입으로 인한 품질 저하가 발생해 단양 마늘의 신뢰도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연구는 브랜드 회복의 관건으로 꼽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연구를 통해 씨알 관리 기준과 선별·저장 기술, 품종 순도 판별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농가 교육과 품질 인증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두 번째 연구인‘단양 지역 지질 특성과 한지형 단양 마늘 품질 간 상관관계 연구’는 단양 특유의 테라로사 토양이 마늘의 맛, 저장성, 기능 성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입증할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지질이 만든 명품 단양 마늘’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이야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 연구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각각 2000만 원과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 마늘의 품질 향상은 단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단양 마늘을 믿고 찾는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씨알 순도 관리와 토양 특성 기반 품질 차별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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