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2025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다솜고 만두카이 학생(우측 두 번째)
충북 제천의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윤지현)제학생 바트수즈 (BATTSOOJ MANDUUKHAI)가 국내외 주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만두카이 학생은 ▲제14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5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 한국어 실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교육청이 주관한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는 ‘국제구호단체 활동과 진로 비전’을 주제로, 다문화 경험이 국제구호 현장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로 그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2025 세종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훈민정음의 과학성과 문자 접근성을 외국인 학습자의 시선에서 풀어내며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경희대학교 주최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내 고향, 이것도 있어요!’라는 주제로 몽골의 전통과 전설을 생동감 있게 소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윤지현 교장은 “학생의 성과는 다문화 배경을 지닌 청소년이 언어와 문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인재들이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 특성화 고등학교로,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함께 맞춤형 한국어 보충수업, 진로 상담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언어 역량과 사회적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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