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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 11월 15일 첫 공연
  • 장은숙
  • 등록 2025-10-28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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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 지역 창작 역량 인정받아
  • 남양주시 상징 ‘크낙새’ 모티브로 한 가족 참여형 뮤지컬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 포스터.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5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 남양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1차 PT 심사와 2차 쇼케이스 실연을 거쳐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문화 기반 공연예술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남양주시의 상징인 ‘크낙새’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크크’와 ‘낙낙’을 주인공으로, 숲의 수호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감정을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사는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11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culture.nyj.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경쟁 속에서 공모에 선정된 것은 남양주시의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시민들이 남양주의 상징을 문화로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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