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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램프교량 설치 완료… 용호동→센텀시티 구간 2차로로 조정
  • 김민수
  • 등록 2025-10-28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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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30일부터 시행… 차량 안전 확보 및 교통 체증 해소 기대
  •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연말 준공 예정, 센텀시티 진입로 개선

광안대교 램프교량. 부산시 제공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램프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30일부터 광안대교 용호동→센텀시티 방면 차로를 기존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새로 설치된 램프교량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광안대교를 직진하는 차량 간의 접촉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로,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안전지대를 설치해 차로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현재 공정률은 87%이며 올해 연말 준공(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와 장산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직접 진입이 가능해져 지역 내 교통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교통안내 전광판, 부산교통방송(TBN)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차로 조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차로 조정은 램프교량 설치에 따른 차량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안전한 통행을 위해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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