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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육고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 구리 수택1동에 고구마 100kg 기탁
  • 장은숙
  • 등록 2025-10-28 15:45:46
  • 수정 2025-10-28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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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자원순환 실천으로 수확한 고구마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서울삼육고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 구리 수택1동에 고구마 100kg 기탁. 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7일, 서울삼육고등학교(교장 전효송)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100kg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삼육고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는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정상현 교사의 지도로 지난 5개월간 급식실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해 친환경 유기비료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학교 텃밭에 재활용 농장(Recycling Farm)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재활용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0kg을 수확해 관내 취약 가구 20가구에 전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상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김수영 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학생들이 정성으로 키운 고구마가 전달돼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서울삼육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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