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멜론 세균병 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고 시설 내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병해충 확산과 생육 저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설작물 재배 농가를 위한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흐린 날이 지속되고 강우가 잦을 경우 광합성이 저하되고 토양이 과습해지면서 작물의 생육 활력이 떨어지고, 암꽃 고사 및 착과율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착과 이후에도 시설 내 야간 온도와 습도가 높거나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과실 비대가 늦어지고, 네트(망) 형성이 불량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낮 시간대 충분한 환기를 통해 내부 습도를 낮추고, 관수는 평소보다 줄여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질소 비료의 시비량을 줄여 식물의 생육이 과도하게 왕성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정기에는 벌을 이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통해 착과를 유도하고, 착과제를 사용할 경우 표준 농도와 사용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과다 사용 시 당도 저하 등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작업은 가급적 맑은 날에 실시하되, 불가피할 경우 오전 중 신속히 마무리하고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야간 약제 잔류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다솜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적절한 환기, 관수, 시비 관리만으로도 착과율 저하와 품질 하락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재배지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세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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