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지난 30일 한국지능형교통체계(ITS)학회가 주관한 추계 학술대회에서 ‘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ITS)학회는 교통과 정보통신을 결합한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학술 활동과 국내외 기술 교류를 위해 관련 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파주시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지능형교통체계 도입과 함께 선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이번 수상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무인 주차 관리시스템과 함께,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교통수단(모빌리티) 계획·관리 고도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보행자 특성과 이동속도를 분석해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29개소에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스마트 무인 주차 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3차원(3D)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주차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도로를 굴착해 감지기(센서)와 잠금장치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가로등에 카메라만 설치하면 되므로, 공사기간이 짧고 유지 관리도 용이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첨단교통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파주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54만 파주시민과 함께 호기롭게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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