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종로구 지역복지 네트워크 조직화 사업, 4분기 대표자 및 실무자 회의 개최
  • 위성봉
  • 등록 2025-11-04 14:18:45

기사수정


2025년 11월 4일 -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홍우)는 11월 4일(화) 오후, '2025 종로구 지역복지 네트워크 조직화 사업 4분기 대표자 및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복지기관, 민간단체,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복지 네트워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종로구청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민간복지 대표자 등 다수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 정다운 부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네트워크 확대 방안', '2025년도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6년 신규 사업 기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다운 부장은 발표에서 "지역복지는 더 이상 행정의 역할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민간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대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6년에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도 공유되었다.

2025년 종로구 종로구 지역복지 네트워크는 지역 내 17개 복지기관과 10개 민관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위기 가정 지원, 돌봄 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등을 수행했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행복 나눔 캠페인',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등은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의회는 2026년도에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 △민관 통합 복지정보망 구축, △주민참여형 복지 실천단 운영, △지역 맞춤형 나눔 문화 확산 사업 등을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향후 추진 일정을 조율했다.


한편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복지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돌보는 종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10년 가까이 이어온 이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협력 기반 복지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3.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