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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수도 동파예방 당부 - - 영하 5도의 기온 3일 이상 지속 …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보온 실시해야 김흥식
  • 기사등록 2014-12-16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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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량기 보호통(함) 보온 방법 그림     © 김흥식


충남 보령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로 최근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급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영하 5도의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최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때는 급수장치의 동파가 우려되고 있어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보온을 실시해 동결·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최근 기온이 급강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5 ~ 8도로 예상돼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보온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계량기는 계량기 보호통 덮개 등 이탈을 살피고 마대, 스티로폼, 헌옷 등 보온재료를 채워 급수장치가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하 10도가 넘는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마당, 화장실, 옥상물탱크 등 노출된 수도관 및 수도꼭지도 스티로폼, 헝겊 등을 이용해 보온해야 한다.

 

수도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하고, 계량기나 수도관에 뜨거운 물이나 불로 녹이면 파열돼 못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는 12월 초부터 혹한이 시작되는 등 예년에 비해 혹한이 심할 것으로 예보돼 수도계량기 동파가 어느 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결·동파 시 단수로 불편을 겪게 되므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량기 동파 발생 시에는 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041-932-3025, 3026)으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보령지역 계량기 동파발생 현황은 지난 2011년 22건, 2012년 35건, 2013년 37건이며, 올해에는 동파발생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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