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전주MBC가 오는 13일(목) 오후 6시, 특집 다큐멘터리 '치유의 손길, 생명을 잇다'을 방송한다.
이번 작품은 전주 예수병원이 걸어온 127년의 역사를 통해 한국 의료선교의 뿌리와 공공의료의 현재를 조명한다고했다.
1898년, 미국 여의사 마티 잉골드가 전주 서문 밖 언덕에 작은 진료소를 열며 시작된 예수병원은, 가난하고 아픈 이웃을 위해 의술을 펼친 의료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성장해왔다.
일제강점기의 폐원과 전쟁의 시련 속에서도 병원을 재건하고, 한국 최초의 수련의 제도와 간호학교를 세우며 근대 의료의 기틀을 다졌다.
이 작품은 한국 의료의 출발점이 된 선교사들의 헌신을 따라가며, 그들의 희생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공공의료 정신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가난하고 병든 이웃에게 다가갔던 초창기 의료 선교의 정신, 전쟁과 재건 속에서도 의료 교육과 인재 양성으로 희망을 이어간 의사들의 열정, 그리고 오늘날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펼쳐지는 해외 의료봉사까지,다큐는 한 병원의 역사를 넘어,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잇는 일’이 시대를 초월한 가치임을 말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예수병원의 127년 여정을 5개의 챕터로 구성해 풀어낸다.
첫 번째 장 '씨앗을 내리'에서는 마티 잉골드가 낯선 조선 땅에서 펼친 사랑의 인술을,'혼돈의 땅'에서는 화재와 전쟁 속에서도 병원을 다시 세운 의료진과 시민의 이야기를 다룬다.
'새벽을 열다'에서는 설대위 원장이 이끈 병원의 재건과 1971년 현대식 병원 신축, 그리고 국내 최초 재활병동의 탄생을 그린다.
'다시, 길 위에'는 의료진들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병원 등 해외 의료봉사 현장에서 이어가는 사랑의 손길을 담았다.
마지막 장 '생명을 잇다'에서는 예수병원이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개소, 정밀 진단 장비 도입, 지역 병원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공공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과 김민철 전병원장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여인석 교수, 숭실대학교 박삼열 교수, 전주대학교 이정욱 교수 등 전문가와 예수병원 관계자들이 출연해 예수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다며, 또한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과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의료 선교의 현재를 전한다.
김병선 예수병원 홍보실장은 "127년 동안 예수병원이 걸어온 길은 지역사회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한 사랑의 여정이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의 땀과 헌신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MBC 제작진은 "치유의 손길, 생명을 잇다,는 단순한 병원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의술의 기록이자 나눔의 이야기"라며 "한 세기를 넘어 이어진 의료 선교의 정신이 오늘의 공공의료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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