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대응을 위해 통합지원본부와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전방위로 가동해 피해자와 가족, 현장 구조대원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와 가족 전원에게 ‘1:1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센터 종료 이후에도 밀착지원 체계를 유지해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6일부터 16일까지 통합지원본부를 사고 현장에 설치해 연인원 140명의 인력이 실시간 상황관리를 수행하며 대응 지휘를 지원했다.
남구보건소는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해 총 210명을 진료하며 현장 안전과 구조대의 건강을 지원했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를 비롯한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와 간식 3,700여 개 등 각종 물품을 제공했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총 352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총괄했다.
피해자와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며 심리안정, 가족 보호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심리지원과 치료지원 348건, 장례지원 14건, 산재·법률 상담 5건, 기타 지원 16건 등 총 383건의 맞춤형 지원을 수행했다.
또한 피해자 지원의 표준화된 안내를 위한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정부 13개 지원항목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남구는 피해자와 가족 지원의 핵심으로 모든 피해자에게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는데 전담 공무원은 ▲가족 돌봄 ▲숙박·이동지원 ▲장례절차 동행 ▲행정·재난지원 안내 ▲심리·의료 연계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겼다.
전담 공무원 9명을 고정 운영해서 지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으며 통합지원센터 종료 이후에도 전담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유가족들의 장례 이후 절차와 간접지원에 대한 상담 등 피해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생단체와 구민들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함께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사고 직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남구 자율방재단 87명과 자원봉사센터 25명이 구조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섰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매일 약 750인분의 급식과 어묵탕 등 간식을 제공했다.
마스크 등 구호물자 6종 4,336개, 구호금 200만 원(옥동), 구호물품 100만 원 상당 지원(야음장생포동)도 이어졌다.
남구는 이번 사고 대응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응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해 ‘선제대응 안전남구’ 실현에 더욱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력으로 펼쳐왔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와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센터 종료 후에도 1:1 전담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유족과 피해자의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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