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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5cm 폭설에 수도권 마비…차량 수십 대 멈춰 서고 항공기까지 결항”
  • 윤만형
  • 등록 2025-12-05 09:25:48
  • 수정 2025-12-05 0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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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러운 눈세례에 도로 22곳 통제·눈길 사고 잇따라…정부 비상 대응 가동

사진=MBC뉴스 영상캡쳐

어제저녁 수도권에 5cm 안팎의 폭설이 집중되며 퇴근길 도로 곳곳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터널 밖으로 나오자마자 쌓인 눈에 차량들이 속도를 줄였고,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한바퀴 가까이 회전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언덕길에서는 빙판에 갇힌 차량들이 줄줄이 멈춰섰고, 승합차 충돌로 도로가 막히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다.


버스가 도로 한가운데 가로로 서기도 했으며 시민들이 미끄러진 마을버스를 함께 밀어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정부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주요 간선도로 22곳이 한때 통제됐고, 김포·제주발 항공편 8편과 서해 여객선 4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운행을 확대하고 오늘 오전부터 경춘선·경강선까지 증편 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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