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원불교 칠보교당, 나눔 장터 수익금 성금 기탁=칠보면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에 소재한 원불교 칠보교당이 자원 순환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으며 환경 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원불교 칠보교당(교무 김기성)은 지난 5일 칠보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도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칠보교당은 지난 2일 교당 앞마당에서 ‘옷장 21% 비우기 자연순환 돌돌장’을 개최했다.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판매하고 나누는 친환경 나눔 장터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그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966년 설립된 칠보교당은 현재 100여 명의 교도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도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기성 교무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숙 면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원불교 칠보교당과 교도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정성으로 마련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그 뜻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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