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2일 저녁, 종로구 파노라마뷔페(2층)에서는 한 해 동안 종로구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종로구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체육 관계자와 각 종목 단체 임원, 생활체육 지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개회식에 앞서 무대에 오른 아모니카 공연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어루만졌다. 공연을 감상하던 체육인들은 잠시나마 바쁜 일상과 치열했던 현장을 내려놓고, 서로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 각 클럽별 활동 영상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들이 영상에 담기자, 행사장 곳곳에서는 깊은 공감과 감동이 흘러나왔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담긴 현장의 열기와 노력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쿨하게 했고, 그동안의 수고와 보람을 되돌아보게 했다. 영상이 끝난 뒤에는 자연스레 박수가 이어지며, 종로구 체육이 걸어온 한 해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영상 상영 후, 개회 선언과 함께 「2025 종로구 체육인의 밤」은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단정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개회식은 종로구 체육의 결속과 화합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로구 체육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청장은 "올 한 해 종로구 체육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체육인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가장 건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종로구는 체육인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동행을 약속했다.
행사 후반에는 한 해 동안 종로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축하의 시간이 이어지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2025 종로구 체육인의 밤」은 그렇게 웃음과 박수, 그리고 약간의 울컥함이 어우러진 가운데 마무리됐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체육인들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으며, 다가올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조용히 준비했다. 종로구체육의 내일은 이날 밤, 그렇게 또 한 번 힘차게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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