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사진=네이버db)
[뉴스21 통신=추현욱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20)이 팬들 앞에서 심경을 밝혔다.
다니엘은 12일 오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진행했다. 영상을 켠 후, 인사를 하려는 순간 다니엘은 “벌써 눈물이 난다. 이렇게 인사하는 순간이 조금은 낯설고 옛 기억들이 떠오른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다니엘은 뉴진스 팬덤명인 ‘버니즈’를 지칭하며 팬들에게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팬들이) 기다려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팬들은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면서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들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고 했다.
뉴진스 활동 중단 및 퇴출을 겪은 다니엘은 그간의 시간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많은 걸 지켜야 했다”면서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무대 위 팬들의 눈빛이 기억난다는 다니엘은 “(팬들과) 마주했던 순간들, 그 함성, 음악 등.. 음악이 멈춰도 마음만큼은 이어져 있던 그 느낌들. 그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팬들을 위한 말들을 마음 속 남겨두고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이날 다니엘은 어도어와 엮인 소송 분쟁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다만 그는 “한 가지는 꼭 전하고 싶다”며 “많은 상황들이 아직 정리 과정에 있다. 팬들이 궁금해 할 상황들에 대해 공유드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답을 내놨다.
뉴진스에서 퇴출 당함에도 다니엘은 “내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난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모든 멤버들이 진심으로.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어 가족처럼 있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다니엘은 “이건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앞으로 음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싶다”면서 “버니즈가 내게 줬던 그 마음을 천천히 내가 아는 방식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진스 활동 당시에는 멤버들이 공식 팀 계정만 사용했던 것과 달리 다니엘은 최근 개인 계정을 개설하며 팬들과의 적극 소통을 예고했다. 현재 팔로워 수는 47만 명을 넘겼다.
한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전속계약)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 연예활동을 하거나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니엘 등 3인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 어도어가 다니엘 등에게 청구한 총 금액은 약 431억으로 확인됐다. 다니엘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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