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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 결국 사퇴…각종 의혹 무게 못 이겨
  • 조기환
  • 등록 2026-01-16 0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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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채용 개입·편입 동원·숙박권 수수 등 논란에 정치적 책임 인정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국정원 채용 개입, 대학 편입 과정 보좌진 동원, 쿠팡 대표와의 호텔 오찬,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사용, 지역구 병원 특혜 진료 등 각종 의혹 속에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16일 취재진 앞에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구체적 의혹 인정보다는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6월 장남의 국정원 채용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차남의 대학 편입 과정 동원, 쿠팡·대한항공 관련 특혜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용, 지역구 병원 특혜 진료 등 잇따른 논란으로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 1억 원 수수 의혹 연루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은 “버티다 더는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자리를 내려놨다”며 형사 책임까지 촉구했다. 김 전 원내대표와 부인은 경찰에 고발됐고, 장남 역시 국정원 비밀 누설 혐의로 수사를 받게 돼 의혹은 경찰 조사로 규명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다음 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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