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남 해남군이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2025~2026 시즌 동안 12개 종목, 연인원 4만 1,0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1만 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삼산면 해남스포츠파크와 해남읍 구교체육관이 완공되면서 전지훈련 종목과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소비가 이어지며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등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훈련과 관광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 ‘해남 스포투어(Spo-tour)’를 본격 가동한다. 선수단은 훈련 외 시간에 공룡박물관, 땅끝마을, 우수영관광지 등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지역 체험 농가·업체와 연계해 고구마빵 만들기, 장 담그기, 웰니스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이는 선수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홍보와 수익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도 강화했다.
식재료 관리와 유통기한 준수, 객실·침구류 청결 상태, 영업자 친절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APT(간이 오염도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점검도 병행해 학부모와 지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해남군은 이번 동계 시즌 전지훈련을 통해 41억 원 이상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남을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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