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과 국가유공자들이 임실호국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용우·이하 전북지역연합회)가 지난 2025년 전북 도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누빈 결과 9910명의 시민이 도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연합회는 한 해 동안 2342명이 총 131일 동안 봉사를 진행했다.
전주·익산·군산·정읍 등 4개 지부를 중심으로 ▲제설 및 재해 복구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이미용·체험·건강 프로그램) ▲환경정화 캠페인(일회용 줄이기·탄소중립·거리 청소) 등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4개 지부가 연합으로 힘을 모아 봉사를 진행하는 등 그 규모를 확대하며 적재적소에 맞는 봉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6월에는 매년 각 지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하던 보훈 행사를 전북지역연합회가 함께 추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임실 호국원 묘비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임실호국원에 모여 이들은 묘역 정화 활동과 현충탑 참배와 헌화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또, 전북 도내 거주 국가유공자 50명을 초청해 음식 대접과 편지 전달,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임실 옥정호 붕어섬 탐방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예우를 실천했다.
광주 소재 한 다육식물 농장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지난 7월 중순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 북구 용강동의 한 다육식물 농장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에 실질적인 손을 보태기 위해 각 지부가 다시 한번 뭉쳤으며, 전북지역연합회는 침수된 화분 정리, 폐기물 분리·수거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도내 곳곳에서 폭염에 지친 시민을 위한 얼음생수 나눔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뒤덮은 8월에는 총 11차례에 걸쳐 전주 팔복예술공장·익산 중앙시장·군산 청암산·정읍 당현마을 등 각 지역에서 얼음 생수 2000개를 시민에게 전달해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독거노인, 참전유공자 등 복지 사각지대 지역민을 일일이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1300포기를 건네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김장에 사용할 배추를 직접 뽑고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이와 같은 전북지역연합회의 폭넓은 활동에 올해에는 총 5개 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10여 년 가까이 전북지역연합회를 지켜본 한 기관 관계자는 감사패를 전하면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봉사자들의 성실하고 진실한 모습에 나도 느끼는 바가 크고, 귀감이 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정읍 용하 마을에서 벽화와 한 가구의 지붕 교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이용우 연합회장은 "작년 한 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와닿는 맞춤형 봉사를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봉사를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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