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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9차 당대회 앞두고 국경 지역 주민 통제 강화
  • 장은숙
  • 등록 2026-01-29 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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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경북도 등 지역, 경비·숙박검열·이동 통제·도청 등 전방위적 조치

사진=YTN뉴스영상캡쳐 

북한이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함경북도 등 국경 지역에서 주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회령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는 보위부와 안전부의 검열과 단속 강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졌다.


인민반 자위경비 강화, 숙박 검열, 불법 영상물 시청 단속, 지역 간 이동 통제, 전화 도청 등 일상 전반이 통제 대상이다.


인민반 경비는 2인 1조 주·야간 맞교대로 진행되며, 주민들은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는 경우도 있다.


숙박 검열은 새벽 시간대 합동으로 실시되고, 외부 방문객 등록과 집안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양강도 혜산시 등 일부 지역은 이동 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다른 지역 이동이 가능하며, 이를 피해 산길을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집전화와 휴대전화 도청이 늘면서 주민들은 통화조차 조심하는 등 긴장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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