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은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다. 평균 수령 100년 이상이며, 산양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평소 출입을 통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반면 맞은 편 왕피천 일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역시 국가가 지정한 국내 최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이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출입 금지 팻말이 무색하게 여름철에는 단체 행락객으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예산 부족으로 감시원 채용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불과 수 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거리를 두고도 관리 상황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관리 주체와 적용되는 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5개의 기관이 30개가 넘는 보호지역을 나눠 맡고 있다. 하나의 법으로 관리하고, 관리 수준도 국제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약속했지만, 현재 육상은 18%, 해상은 2% 수준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안도 지난달에야 첫 발의돼, 실제 시행까지는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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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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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하수도 예산 6,333억원 확정... 기후위기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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