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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이혜훈 전 의원 압수수색 진행
  • 김민수
  • 등록 2026-03-09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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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택 등 5곳 대상…조사 후 소환 예정, 정치인 비위 수사도 마무리 단계

사진=KBS뉴스영상캡쳐

경찰이 아파트 부정 청약과 보좌관 갑질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박정보 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해 금융범죄수사대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압수수색을 포함해 필요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 이 전 의원 자택을 포함한 5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장남 위장 미혼·부정 청약, 부동산 투기, 보좌진 갑질, 자녀 병역 특혜, 증여세 미납, 셋째 아들 국회 인턴 청탁 의혹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에서 낙마했다.
한편 강선우·김병기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비위 의혹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이번 주 중 송치될 예정이며, 경찰은 지난 3일 구속 이후 각각 1회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박 청장은 구속 기간 내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송치 이후에도 필요한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헌금 수수 등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도 추가 소환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총 2회 조사했고 3차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다.
이번 수사는 정치인 비위 의혹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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