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8월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감시하고 단속하는 무단투기감시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경고판 및 스마트CCTV 설치 등 많은 대책을 시행하였으나,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무단투기 근절에는 번번이 실패하였다. 이에 무단투기감시반을 신설하고 감시원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투기 장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무단투기감시반은 2인 1조로 순찰을 통해 무단투기 행위 감시 및 계도에 나서며, 무단투기 폐기물 발견 시 사진 및 동영상 등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과태료를 부과한다.

감시원은 주5일 활동하며, 무단투기 단속과 함께 신속한 폐기물 회수로 쓰레기 악취 불편 사항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도수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무단투기감시원을 모집해 집중 단속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 감시원 활동을 통해 불법 투기가 사전에 예방되고 무단투기 지역이 줄어들어 중랑구가 살고 싶고 깨끗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