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항저우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16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혁신, 포용적 성장, 구조개혁, 자유무역 등 G20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책 공조를 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의 창조경제를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G20의 새로운 포용적 혁신경제 모델로 제시해 올해 G20 정상선언문 핵심부속서인 ‘혁신적 성장을 위한 청사진’과 ‘혁신 액션플랜’의 핵심가치로 반영됐다.
특히 2016년 G20 성장전략 이행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성장전략을 96% 이행 완료하였고 이에 따라 IMF와 OECD가 한국의 GDP가 2018년까지 43조 원, 즉 2018년 예상 GDP의 3.1%만큼 추가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1930년 대공황과 1970년 오일쇼크 당시 보호무역 조치가 전 세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사례와 수치로 제시하면서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G20의 적극적 행동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특별 강연에서 강조했던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과학, 기술, 혁신의 중요성도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로 정상선언문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