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선의 기인] 최연소 이조참의 19세의 민영익(13)
  • 전영태 기자
  • 등록 2016-09-13 06:43:06

기사수정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우홍(遇鴻), 자상(子相), 호는 운미(芸楣), 원정(園丁), 천심죽재(千尋竹齋) 등이 있다. 아버지는 민태호(閔台鎬), 어머니는 송씨(宋氏)이다.

 

1875(고종 12) 명성황후의 오빠인 민승호(閔升鎬)와 그의 아들이 죽은 뒤 양자로 입양되어, 명성황후의 친정 조카로 이른바죽동궁(竹洞宮) 주인이 되었다. 1877년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조 참의가 되었으며, 개화당 인사들이 그의 사랑에 자주 출입하였다.

 

1881년 경리통리기무아문군무사당상(經理統理機務衙門軍務司堂上), 별기군(別技軍)의 교련소당상으로, 18827월 임오군란 이전까지 윤웅렬(尹雄烈) 등과 별기군의 실질적인 운영 책임자였다.

 

이조는 조선시대 6판서중 서열이 우선순위이며 병조를 제외한 모든 문무관리들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영의정도 이조의 눈치를 볼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조에는 이조정랑과 이조좌랑이 있었다


이조전랑 자리는 한마디로 출세가 보장된 자리였으며 관료치고 누구나 탐네는 그런 자리였다.이러한 인사권의 중심인 이조참의에 19세의 애송이가 임명되었으니 그가바로 민영익 이었다.


187819세의 나이로 이조참의가 되어 인사권을 장악한 민비의 친족세력인 민영익은 조선왕조 최연소 이조참의로 기록되었다.

 

고모인 민비의 후광으로 남들은 10년이상 걸리는 자리를 19세의나이로 단숨에 꿰어차고 실세의 자리에 앉았던 주인공이었다.정랑과 좌랑도 거치지 않고 바로 조정의 인사권을 거머쥐었으니 나라꼴이 어떻게 되었겠는가.


명성왕후 민비의 친정 조카였던 그는 민비의 후광으로 요직을 두루거치면서 한성판윤과 병조판서를 역임했으며 김옥균과는 정적의 관계였다.

 

1894년 선혜청 당상이 되었으나, 그 뒤 고종의 폐위음모사건에 연루되어 홍콩, 상해 등지로 망명하였으며. 그 후 일시 귀국하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의 강제 체결로 친일 정권이 수립되자 다시 상해로 망명하였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