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어우동(朴於宇同, 1430년경(?) ~ 1480년 10월 18일)은 조선전기의 왕족이자 시인, 서예가, 작가, 기생, 무희였다. 본래는 양반가 출신 여성으로 남편에게 이혼당한 후 기녀가 되었으며, 조선 성종 때 조정의 고위 관료들이 연루된 성 스캔들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본래는 왕족 태강수 이동의 아내였으나 남편에 의해 버림받으면서 기녀로 활동하였다.
조선조 최대의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인 그는 [용재총화(傭齋叢話)]에는 어우동, [조선왕조실록]에는 어을우동(於乙宇同)이라고 되어있다. 어우 동은 어(魚)씨가 아니고 박(朴)씨이며 그에 어미는 정(鄭)씨 이었다.
어우동은 승문원 지사 박윤창(朴允昌)의 딸로 태강수(泰江守) 이동(李仝)과 결혼했다. 태강수 이동은 임금의 종친이다. 어우동은 당당한 사족의 딸로 종친에게 시집을 갔으니, 지체가 높았다. 그러나 “시집가서 행실을 자못 삼가지 못하여 소박을맛는다” 태강수 이동이 일찍이 은장 이을 집에다 맞이하여 은기를 만드는데, 어우동이 은장이를 보고 좋아하여, 거짓으로 계집종처럼 하고 나가서 서로 이야기하며, 마음속으로 가까이 하려고 하였다하여. 태강수 이동에게 쫓겨나 친정집에 머무르던 어우동을 타락의 길로 이끈 것은 계집종이었다. 계집종은 어우동에게 오종년이란 사람을 소개한다. 그것이 어우동에 타락의 시작이었다.
어우동그는 시댁이 종실이었으니, 족보를 따지면 태종 이방원의 둘째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바로 위형님인 효령대군의 손자며느리가 된다. 그런데 어우동은 지나치게 색을 밝히는 게 탈이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신분을 관계하지 않았으며, 근친상간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다. 팔촌 시아주버니가 되는 수산수(守山守) 이기, 육촌 시아주버니인 방산수(方山守) 이난 등등. 특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팔뚝이나 몸에 먹물로 자신의 이름을 문신해두기까지 했다.
전의감 생도였던 박강창은 팔뚝에, 서리 감의동은 등에다가 이름을 새겨 넣었다. 어우동의 남성편력에는 병조판서 어유소, 직제학 노공필, 아전 오종연, 과거 합격생 홍찬 등. 게다가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번좌 라는 딸까지 낳았다. 결국 풍기 문란 죄로 탄핵되어 처형당한다. 재미있는 것은 의금부의 문초과정에서 드러난 고위관리 등이 한결같이 어우동과의 관계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풍기문란이라고 여자를 잡아들였는데, 관계했다는 남자는 하나도 없는 우스꽝스러운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또한, 성종의 처분은 논란거리가 되었으나, 끝내 이들에 대한 추가적 처벌은 없었다. 어유소는 병조와 이조의 판서, 좌찬성 등 최고위직을 지낸 중신이었다. 또 방산수와 수산수는 임금의 종친(宗親)이었다. 관직이 높을수록 간통죄에 대한 처벌이 미약했던 것이다. 그 왜 간통한 사람들도 처벌을 받기는 하였으나, 모두 가벼운 것이었고 심지어 2년 뒤엔 모두 풀려났다(성종13년 8월8일).
세종조의 감동은 무려 당시 조정의 신하와 그 자제들 등 모두 39명과 간통하고도 관비로 삼아 목숨을 부지하게 되는데 어우동은 사형을 당한 것이다. (성종 11년 10월 18일)
교부대시(絞不待時)라 해서 성종의 결정이 서자마자 바로 의금부에 그 뜻이 전해져서 어우동의 목에 올가미를 메어 사형시켰다.
그는 조선조 그 시대에 피해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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