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기질 개선, 생활화학제품 안전에 환경부 역량 집중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09-20 12:20:25

기사수정
  • - 최근 국민건강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담당조직들을 확대 개편(화학제품, 청정대기)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환경부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핵심분야 역량 강화, 업무 추진방식의 효율화, 직원 사기 진작 등 환경부 조직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919일자 인사발령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 가습기 살균제 등의 현안 대응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환경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환경부 조직 혁신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능동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강구하였는데, 13명의 인력을 조정하여 최근 핵심분야인 대기질 개선,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관련 분야 담당조직(TF) 또는 현안 부서에 인력을 보강하였다.

 

화학제품TF’를 신설하여 생활화학제품 전 과정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제품 내 유해성분 전수 조사, 평가·검증, 살생물제(Biocide) 관련 제도 개선 등의 업무까지 추진하도록 하였고, 또한, 청정대기기획TF’를 신설하여 미세먼지 특별대책(‘16.6.3)의 이행 관리와 친환경차 보급·인프라 구축 기능 등이 연계되도록 하는 한편, 미세먼지 원인 규명, 자동차 인증체계 개선 등의 분야에 인력을 보강하였다.

 

둘째, 현행 환경매체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금년도 11월까지 환경부 조직개편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는데, 이를 위해서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셋째, 시 네트워크 형성, 직급별 책임성 강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논의 체계 마련 등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업무 수행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환경부 직원 사기 진작방안으로 체육활동·문화체험 실시, 고충상담창구 다양화, 예측가능한 인사운영 등 환경부 구성원 상호간 화합과 배려에 기반한 살맛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이윤섭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마련한 환경부 조직 혁신방안들은 향후 환경부가 스스로 경쟁력이 있고, 또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