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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장 본다…전통시장의 화려한 변신 - 강동구, 오는 10월 7일 강동선사문화축제 첫날 암사종합시장 야시장 개장 - 다양한 먹거리부터 공연까지…12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2회 운영 주정비
  • 기사등록 2016-09-28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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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장 개장 위치도(강동구청 제공)



태양이 저물고 땅거미가 내려앉는 시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별난 재미가 가득한 또 하나의 장터가 문을 연다. 바로 암사종합시장 야시장이다.


 암사시장을 가로지르는 반달길(올림픽로 790~올림픽로98길 33)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오는 30, 31일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7일,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리는 첫날 개장한다. 매주 2회(금‧토요일) 저녁 7시에서 11시까지 열리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 4월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8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서류심사, 면접 및 시식 품평회 등을 거쳐 야시장에 참가할 상인들을 선발했다. 특별 제작된 약 20여 대 규모의 매대에서는 야끼소바, 러시아 전통음식, 스웨덴 핫도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먹거리 메뉴뿐만 아니라 광섬유 액자, 쥬얼리 등의 소품 등이 판매된다. 품목 중복으로 인한 상인 간 갈등 방지를 위해 매대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기존 시장 점포의 품목을 최대한 배제했다.


 구는 야시장에 소규모 공연장을 설치, 버스킹‧세미클래식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해 야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풍부한 먹거리‧살거리‧볼거리 마련을 통해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강동구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명일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몰인 ‘청춘 마켓’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을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며, “풍성한 즐길 거리가 더해진 야시장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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