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권 전달 장면     © 김흥식

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변종만)은 지난 24일 보령댐주변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한글교실을 마치면서 2가구를 선발하여 모국(베트남) 방문을 지원한다.

보령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글학교는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데, 매년 2~3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말과 글은 물론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한글교실의 수강생 중 2가구를 선발하여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레미프엉씨와 트란티투엣 로안씨를 선정하여 약 1개월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며, 남편과 아이들의 항공권까지 제공하여 뜻깊은 가족여행이자 고향방문이 될 것이다.

보령권관리단 변종만 단장은“한글교실 운영에 노고가 많은 서해문화포럼 김연 회장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댐주변 지역이 어느 곳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한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주민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