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19일 오후 16시부터 20시까지 무창포해수욕장 비체펠리스에서 충남도 등 4개 지자체 직원, 122 국민방제대, 방제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방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오염사고 대비대응과‘우리는 하나다’는 강한 공동체 의식하에 해안방제합동훈련 실시에 따른 평가, 소통과 협업의 공감대 형성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보령해경은 지난 2014년 개서이후 상호 협업을 위한 방제체계를 구축 운영해 오면서 그 간 쌓아온 해안방제 노하우를 공개하고, 대형 해양오염 사고 시 해안에 부착된 기름 제거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정유진 해양구조협회 보령구조대장은 “지역민 입장에서 지역민을 위해 이런 행사를 갖는 건 처음이며 내용도 알차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인근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작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남 보령해경서장은“개서 이후 아직 대형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는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몰라 사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 번 지역 해안방제 워크숍을 통해 해안방제 역량이 한 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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