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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미르·K 스포츠 재단 첫 언급 -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복합 필요성에 설립 - 자금유용 불법행위 있다면 엄정히 처벌 할 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6-10-20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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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르·K 스포츠재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소견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단 설립 본질과 공금 유용에 대한 철저한 처벌 등을 약속하며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선긋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두 축으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과거 산업화 시대처럼 관 주도로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이 앞장서고 정부는 지원하는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설립은 "이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때 까지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논의 과정을 거쳤다."며 '지난해 7월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기업 대표를 초청한 행사에서도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이 바로 문화콘텐츠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복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르재단이 올해 2월에 K 스포츠재단이 설립됐다. 


박 대통령은 "이에 문화체육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며 어려운 체육 인재들을 키움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자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들게 된 것이 두 재단의 성격으로 알고 있다."며 설립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제가 머물돈 곳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다"며 "심지어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 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야당과 언론을 향해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혹제기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자금유용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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