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준비 OK 개발 교재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과내용 재구성 및 학생중심 수업·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학교 자유학기 수업준비OK’ 수업 및 평가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자유학기 수업준비OK는 수업방법 개선을 통한 충남형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중학교 1학년 10개 교과에 대한 수업 동영상 제작과 수업 컨퍼런스를 실시했으며, 국어, 수학 등 10개 교과별 현장교사 3명~5명으로 수업준비OK팀을 구성해 수업 및 평가 자료를 개발했다.

자료에는 현장 교사들에게 교과내용의 재구성을 지원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학생중심 수업 모형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핵심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단원 재구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설계 그리고 과정중심 평가와 그 결과 기록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했다.

도교육청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자료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교사들의 수업 운영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개발된 것”이라며 “자료가 널리 활용돼 교실수업 개선 중심의 충남형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연계학기’ 운영을 위한 2학년 1학기 수업준비OK 수업 및 평가 자료를 이달부터 개발해 내년 2월 중에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