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자 구조 장면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2일 13:08경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은포방조제 앞 약 500m 갯벌에서 고립된 80대 유00씨(여, 87세)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립자 유모씨가 보령시 주교면 은포방조제 갯벌에서 조개채취 중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인근에서 조개 채취 중이던 신고자(성명 미상)가 발견하고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122구조대를 비롯한 대천해경센터 경찰관 8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고립자 유모씨를 무사히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토록 조치하였다.

보령해경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갯벌에 들어간 후 기력이 빠져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갯벌에서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