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국제처 외국인학생센터는 16~30일 ‘한·중·일 언어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중·일 언어교류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중국 일본 유학생들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실시되며, 국제학사에서 3주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시간 30분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 언어교류프로그램은 한국학생과 중국·일본 유학생이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양국의 언어로 토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프로그램 당 한국 학생 5명과 해당 국가 유학생 5명을 선발해 이뤄진다.
건국대 재학생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중국어 또는 일본어(유학생의 경우 한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해 언어별로 진행되며 한국어-중국어는 매주 월요일, 한국어-일본어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최초 제안한 후쿠시마 하즈키(일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보다 친밀하게 교류하기 위해 토론 프로그램을 생각했다”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