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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犬’의 뜻이고, ‘차반’은 ‘茶飯’으로 ‘음식’, ‘반찬’의 뜻으로, ‘음식’ 가운데에서도 ‘맛있게 잘 차린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따라서 ‘개차반’은 ‘개가 먹는 음식’의 뜻으로, ‘똥(糞)’을 가리키는 것이었는데, ‘행실이 더럽고 막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쓰이는 것이다.
(예문)
• 그 사람 술 먹고 나니까 완전히 개차반이더구먼
• 건넛마을 김 총각은 개차반인 그 행실을 고쳐야 장가갈 수 있을 걸세
전영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