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아루-한내로간 개통식 장면

보령시는 지난 28일 오후 대해로 확포장공사 완료에 따른 제막식과 코아루 아파트~한내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보령시 내항동부터 신흑동 흑포3거리까지 길이 5.86km, 폭 35m, 6차로로 추진한 대해로 확포장공사는 사업비 421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05년부터 추진, 이번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이번 대해로 확포장으로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정체 해소와 선형 개량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률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아루 아파트부터 한내로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325m, 폭 20m로 지난 2011년부터 43억 원을 들여 추진했으며, 보상이 완료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이번에 준공했다.

코아루~한내로 간 도시계획도로는 아파트 신축, 대형마트 입점, 학교 방문 차량 등으로 교통량이 급속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연계성과 우회기능이 없어 교통 체증이 심했던 지역으로 이번 준공으로 도심 간선도로망 연결로 접근성을 확보, 교통 순환기능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양 도로의 준공으로 시가지 내 교통 불편해소와 대천해수욕장 교통 접근성이 높아져 도시균형 발전과 시민생활에 많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