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아산시 야생조류 집단 폐사체 AI 불검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1-13 09:34:09

기사수정
  • - 월 7일 아산시에서 발생한 직박구리, 물까치 등 텃새 47마리 집단 폐사체 AI 바이러스 분석결과 모두 음성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에서 발생한 직박구리와 물까치 집단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 15:00경 충남 아산시 신인동 도로변 나무밑에서 직박구리 44마리, 물까치 3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하여 지역주민이 아산시로 신고

 

폐사체 부검 결과 내부 장기의 병리적 특이소견은 없었으며, 장기조직, 비강과 항문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모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신고 접수 후 즉시 사체를 과학원으로 이송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현장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를 아산시로 요청

또한, 지난해 2016121일부터 201714일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직박구리와 같은 참새목()의 텃새류 폐사체 155마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아직까지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분석이 진행 중인 201715일 이후 1 10일까지 신고된 참새목 폐사체 40마리*도 결과가 확인되면 신속히 관계기관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 직박구리, 까치, 까마귀, 물까치, 참새, 노랑턱멧새, 떼까마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국립환경과학원은 AI가 원인은 아니지만 야생조류가 집단으로 폐사한 만큼 다른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 참새목() 텃새류는 겨울철에 벌레 대신 과일, 볍씨, 씨앗 등을 주로 먹기 때문에, 농약 같은 화학물질이나 과일 발효에 따른 알코올성 중독의 가능성에 대해 () 조직검사 및 기기 분석과 같은 정밀검사 실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