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갈라지면서 나온 바른정당이 오늘(24일) 창당대회를 열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당직자와 4천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었다.
바른정당은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정병국 의원이 초대 당 대표로 추대돼고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창당대회에는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무성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른정당 새 지도부는 새누리당을 '가짜 보수'로 규정하고 바른정당이야말로 정통보수의 맥을 잇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수대연합'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국 대표는 "가짜보수를 배격하고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겠다"며 "이제 바른정당이 보수의 명예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성취를 이끈 진짜 보수가 시계 바늘을 미래로 향하게 하자. 반드시 적통보수 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