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관 포럼 개최
  • 남기봉
  • 등록 2017-01-25 18:14:55

기사수정
  • -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 운영방안 등 상생발전 논의




제천시가 24일 오전7시 제천 명동의 한 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구성된 후 4번째 정례회로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재경 대원대학교 교학처장, 권재남 중·고교장단협의회장, 김현성 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 등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산학관 포럼은 지난 회의에서 제안된 ▲제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관내 기업의 협조 등에 대해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학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고등학교의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하여 지역 대학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2차 회의 때 제안되어 2월부터 운영 예정인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전문가 경영상담지원센터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되어 상담자문위원이 회원기업의 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구로 경영,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예산 시비요청 ▲경영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선정 ▲인문학 분야 참여 ▲다문화 인력 활용 등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로 구성된 제천 산학관 포럼의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위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산학관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발전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