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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맛집 관광 자원화 - 전남도, 오래되고 꾸준한 사랑 받아온 음식점 발굴 나서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1-27 16:10:50
  • 수정 2017-01-27 1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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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 관광 시장 여건 변화에 맞춰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음식점 중 30년 이상 운영해온 전통 맛집을 발굴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위생적 음식 제공과 쾌적한 식당 환경,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3대 청결 운동, 음식점 모니터링 등 관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남도의 우수한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해 맛의 고장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에는 1910년부터 4대째 운영하는 나주곰탕 하얀 집과 1924년부터 3대째 운영하는 해남 천일 식당, 1930년부터 시작 3대째 운영하는 삼대 광양 불고기 등 오랜 기간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음식점이 많다.


이에 시군에서 30년 이상 운영되는 음식점에 대해 1월 말까지 사전 조사를 거쳐 향토역사가의 조언을 받아 오래된 향토음식점을 선정, 음식점이 가진 역사와 음식문화를 보존,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선정된 음식점은 도지사 인증과 함께 남도 음식명 가 택리지 제작 시 포함해 홍보 책자에 수록하고 전남 관광홍보 사이트인 남도 여행 길잡이에도 게재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여름 휴가 종합 만족도 2위 및 관광지 호감도 2위에 걸맞은 음식 관광 자원을 발굴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충분히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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