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孝(효)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 왔으며 인륜의 중요한 덕목이다.
설날을 맞아 어른을 찾는 때 옛적의 이야기지만 6세의 꼬마가 어머니를 위해 귤을 품어가려 했다는 陸績懷橘의 유명한 고사를 떠올려본다.
육적이 여섯 살 때 구강(九江)에서 원술(袁術)을 만났는데, 원술이 귤을 주자 그중 3개를 품에 넣고 작별 인사를 하다가 귤을 떨어뜨렸다. 원술이 “육랑(육적)은 손님으로 와서 왜 귤을 품에 넣었는가?”라고 물었다. 육적은 무릎을 꿇고 대답했다. “돌아가 모친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원술은 그 효성이 지극하여 매우 칭찬을 하였고 그 이후부터 지극한 효성을 이르는 말로 육적회귤(陸績懷橘)이라고 썼다고 한다.
다른 말로는 회귤고사(懷橘故事)를 쓰기도 한다.
고래의 유명한 효까지 바라는 부모는 없다. 다만 자식들이 뒤늦게 철들어 부모를 모시려고 하면 그 때는 이미 가신 뒤라 風樹之嘆(풍수지탄)의 한만 남는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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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