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역환경청은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4대 환경 분야 379개소를 선정해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4대 환경 분야 379개소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5개소, 상수도 시설 242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88개소, 폐기물 매립장 4개소 등이다.
올해에는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안전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하고, 특히 안전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할 계획이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유해화합물질의 불법 판매·유통 행위 및 운반 차량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상수도 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 매립장은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하여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산강 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단순·가벼운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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